두산 ‘발야구’ 3인방“시즌 150도루 문제없어요”

    스포츠 / 시민일보 / 2008-02-12 20: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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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록 합작 도전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기동력 야구의 핵심 3인방인 이종욱, 고영민, 민병헌이 올시즌 150도루를 합작한다.

    일본 츠쿠미에서 2차 전지훈련중인 이들 3명은 12일 2008시즌에도 발빠른 아구를 통해 팀을 정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6년 테스트를 거쳐 두산에 입단한 이종욱(28)은 그 해 51개의 도루를 성공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47도루를 기록해 올시즌에도 50개의 도루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고영민(24)과 민병헌(21)은 지난 해 각각 36, 31도루를 기록했으며 이를 살려 올시즌 50도루를 달성하겠다는 욕심을 내고 있다.

    지난 시즌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한 팀에서 3명의 선수가 30도루 이상을 기록했던 것을 발판삼아 이번 시즌에는 3명이 50도루 이상을 성공하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들은 22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대표팀의 대만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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