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위창수, 공동 7위 점프

    스포츠 / 시민일보 / 2008-02-17 19:51:17
    • 카카오톡 보내기
    PGA 트러스트 오픈 3R
    최경주와 위창수가 노던 트러스트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 71, 7279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로 올랐다.

    이날 최경주와 위창수(36, 테일러메이드)는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다소 순위가 상승했다.

    그러나 선두 필 미켈슨(미국)이 또 1타를 줄여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최경주와 위창수의 우승 도전은 물건너갔다.

    이날 최경주의 발목을 잡은 것은 또 퍼트였다. 최경주는 무려 33개의 퍼트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위창수는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아내고도 보기를 4개나 범해 이븐파에 머물렀다. 위창수는 그린적중률이 50%에 그쳐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나상욱(24, 코브라골프)의 부진도 계속됐다.

    첫날 2위에서 시작한 나상욱은 2라운에서 공동 38위까지 떨어지더니 이날 공동 54위까지 미끌어졌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