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위원장 최두열씨·심판위원장 이재성씨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법조인 출신 전문인을 상벌위원장에 선임했다.
연맹은 26일 신임 상벌위원장에 대검찰청 강력부장 출신의 곽영철(59) 변호사를 선임하고, 최두열(62)씨와 이재성(50)씨를 각각 경기위원장과 심판위원장에 임명했다.
곽영철 신임 상벌위원장은 1973년 제15회 사법시험을 거쳐 서울지검 특수부장(남부지청)과 대검찰청 강력부장, 마약부장을 거쳐 2004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법인 한승의 대표변호사로 재임 중이다.
연맹은 상벌위원장에 법조인 출신을 선임함으로써 업무의 전문성을 꾀하고, 엄격하고 정확한 상벌규정으로 그라운드의 질서 유지를 통한 프로축구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법조인 출신 전문인인 곽영철 프로축구연맹(K-리그) 신임 상벌위원장(59)이 26일 오후 3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곽 위원장은 서울지검 특수부장(남부지청)과 대검찰청 강력부장, 마약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변호사이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김원동 프로연맹 사무총장은 “제3의 눈으로 보는 축구를 알고 싶었다”며 “이런 의미로 축구인 출신이 아닌 법조인 출신 상벌위원장을 선임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곽 위원장은 “축구를 사랑한다. 팬의 한 사람으로서 관심이 많았는데 때마침 연맹에서 위원장직 제의가 들어와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축구 위상이 세계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곽 위원장은 “축구 실력 뿐 아니라 축구의 품격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상벌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새로 선임된 이재성 심판위원장은 1990년 대한축구협회(KFA) 1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 이 후 국제심판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전임심판으로 활동했다.
이 위원장은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과 심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프로축구연맹 심판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1970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최두열 신임 경기위원장은 2001년 이후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으로 활약하다가 지난 해 연맹 경기 부위원장에 이어 올해 위원장으로 승격했다.
/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법조인 출신 전문인을 상벌위원장에 선임했다.
연맹은 26일 신임 상벌위원장에 대검찰청 강력부장 출신의 곽영철(59) 변호사를 선임하고, 최두열(62)씨와 이재성(50)씨를 각각 경기위원장과 심판위원장에 임명했다.
곽영철 신임 상벌위원장은 1973년 제15회 사법시험을 거쳐 서울지검 특수부장(남부지청)과 대검찰청 강력부장, 마약부장을 거쳐 2004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법인 한승의 대표변호사로 재임 중이다.
연맹은 상벌위원장에 법조인 출신을 선임함으로써 업무의 전문성을 꾀하고, 엄격하고 정확한 상벌규정으로 그라운드의 질서 유지를 통한 프로축구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법조인 출신 전문인인 곽영철 프로축구연맹(K-리그) 신임 상벌위원장(59)이 26일 오후 3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곽 위원장은 서울지검 특수부장(남부지청)과 대검찰청 강력부장, 마약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변호사이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김원동 프로연맹 사무총장은 “제3의 눈으로 보는 축구를 알고 싶었다”며 “이런 의미로 축구인 출신이 아닌 법조인 출신 상벌위원장을 선임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곽 위원장은 “축구를 사랑한다. 팬의 한 사람으로서 관심이 많았는데 때마침 연맹에서 위원장직 제의가 들어와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축구 위상이 세계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곽 위원장은 “축구 실력 뿐 아니라 축구의 품격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상벌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새로 선임된 이재성 심판위원장은 1990년 대한축구협회(KFA) 1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 이 후 국제심판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전임심판으로 활동했다.
이 위원장은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과 심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프로축구연맹 심판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1970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최두열 신임 경기위원장은 2001년 이후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으로 활약하다가 지난 해 연맹 경기 부위원장에 이어 올해 위원장으로 승격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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