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멜버른과 어웨이 경기… 곽태휘 부상 전력누수
포항스틸러스- 애들레이드와 홈대결… ‘팔색조’전술 필승 다짐
‘제철家 형제’가 ‘아시아 정벌’을 위해 대장정에 나선다.
전남드래곤즈와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08시즌 조별리그 1라운드에 나란히 출격한다.
전국축구선수권대회(FA컵) 2연패를 기록,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낸 전남은 호주원정을 떠나 12일 오후 5시30분(이하 한국시간) 멜버른 텔스트라돔에서 A-리그 멜버른 빅토리와 G조 첫 경기를 갖는다.
멜버른은 지난 2006~2007 시즌 A-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AFC챔피언스리그에 처녀출전했다.
그러나 멜버른은 8개 팀이 경쟁한 2007~2008시즌 A-리그에서 6승9무6패 승점 27점, 5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요주의 선수는 이번 시즌에 멜버른이 기록한 29골 중 13골을 합작한 다니엘 알소프(7골)와 아치 톰슨(6골)이다.
전남은 지난 8일 포항과의 삼성하우젠 K-리그2008 1라운드를 마친 뒤 다음날 호주로 떠나 멜버른전 준비에 들어갔다.
전남은 시즌 전 부상당한 일부 선수들에다가 지난 포항전에서 곽태휘까지 부상을 당해 전력누수가 불가피해 어려운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박항서 전남 감독은 “김치우, 고기구 등 일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취합한 정보를 바탕으로 잘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K-리그 챔피언’ 포항은 같은 날 오후 7시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로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E조 첫 경기를 치른다.
애들레이드는 지난해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성남일화와 조별리그에서 만나 1무1패를 기록한 적이 있다.
애들레이드는 2006~2007시즌 A-리그에서 멜버른에 이어 준우승을 거뒀지만 올 시즌 6승8무7패 승점 24점으로 멜버른에 이은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애들레이드는 23세 이하 호주대표팀 선수들이 주축이 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지난해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조별리그에서 애들레이드가 기록한 9골 중 6골을 합작한 미드필더 네이선 번즈와 스트라이커 브루스 지터, 트레비스 도드가 공격의 핵심을 이룰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9일 포항에 여정을 풀고 적응훈련에 들어간 상태며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은 K-리그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팔색조’ 전술을 바탕으로 필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K-리그를 넘어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전남과 포항이 호주팀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스틸러스- 애들레이드와 홈대결… ‘팔색조’전술 필승 다짐
‘제철家 형제’가 ‘아시아 정벌’을 위해 대장정에 나선다.
전남드래곤즈와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08시즌 조별리그 1라운드에 나란히 출격한다.
전국축구선수권대회(FA컵) 2연패를 기록,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낸 전남은 호주원정을 떠나 12일 오후 5시30분(이하 한국시간) 멜버른 텔스트라돔에서 A-리그 멜버른 빅토리와 G조 첫 경기를 갖는다.
멜버른은 지난 2006~2007 시즌 A-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AFC챔피언스리그에 처녀출전했다.
그러나 멜버른은 8개 팀이 경쟁한 2007~2008시즌 A-리그에서 6승9무6패 승점 27점, 5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요주의 선수는 이번 시즌에 멜버른이 기록한 29골 중 13골을 합작한 다니엘 알소프(7골)와 아치 톰슨(6골)이다.
전남은 지난 8일 포항과의 삼성하우젠 K-리그2008 1라운드를 마친 뒤 다음날 호주로 떠나 멜버른전 준비에 들어갔다.
전남은 시즌 전 부상당한 일부 선수들에다가 지난 포항전에서 곽태휘까지 부상을 당해 전력누수가 불가피해 어려운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박항서 전남 감독은 “김치우, 고기구 등 일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취합한 정보를 바탕으로 잘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K-리그 챔피언’ 포항은 같은 날 오후 7시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로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E조 첫 경기를 치른다.
애들레이드는 지난해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성남일화와 조별리그에서 만나 1무1패를 기록한 적이 있다.
애들레이드는 2006~2007시즌 A-리그에서 멜버른에 이어 준우승을 거뒀지만 올 시즌 6승8무7패 승점 24점으로 멜버른에 이은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애들레이드는 23세 이하 호주대표팀 선수들이 주축이 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지난해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조별리그에서 애들레이드가 기록한 9골 중 6골을 합작한 미드필더 네이선 번즈와 스트라이커 브루스 지터, 트레비스 도드가 공격의 핵심을 이룰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9일 포항에 여정을 풀고 적응훈련에 들어간 상태며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은 K-리그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팔색조’ 전술을 바탕으로 필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K-리그를 넘어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전남과 포항이 호주팀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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