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사진)이 2010남아공 월드컵이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릴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블래터 회장이 스코틀랜드 글린이글스에서 열린 FIFA 산하의 룰 메이킹 기관인 IFAB(국제축구협회이사회)에 참석한 후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월드컵 때 여러 경기들이 인조잔디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미 FIFA는 지난 해 열린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에서도 일부 경기를 인조잔디에서 개최한 적이 있다.
블래터 회장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월 열린 2008아프리카네이션스컵을 참관한 후 더욱 확고해진 것으로 보인다.
네이션스컵 기간 동안 가나를 방문했던 블래터 회장은 아프리카의 태양과 폭우로 인해 잔디가 손상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아프리카의 지독한 날씨에도 변화가 없는 인조잔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어 그는 “인조잔디는 축구의 미래이다”며 “인조잔디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사용해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FIFA는 다음 시즌 남아공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후에 월드컵 구장의 수와 결승전 개최장소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블래터 회장이 스코틀랜드 글린이글스에서 열린 FIFA 산하의 룰 메이킹 기관인 IFAB(국제축구협회이사회)에 참석한 후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월드컵 때 여러 경기들이 인조잔디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미 FIFA는 지난 해 열린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에서도 일부 경기를 인조잔디에서 개최한 적이 있다.
블래터 회장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월 열린 2008아프리카네이션스컵을 참관한 후 더욱 확고해진 것으로 보인다.
네이션스컵 기간 동안 가나를 방문했던 블래터 회장은 아프리카의 태양과 폭우로 인해 잔디가 손상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아프리카의 지독한 날씨에도 변화가 없는 인조잔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어 그는 “인조잔디는 축구의 미래이다”며 “인조잔디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사용해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FIFA는 다음 시즌 남아공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후에 월드컵 구장의 수와 결승전 개최장소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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