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번에는 골맛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오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더비 카운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29라운드 경기에 출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5년 맨유의 빨간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의 입지는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오웬 하그리브스와 루이스 나니, 안데르손이 맨유의 새 식구가 됐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잉글랜드 현지 축구 전문가들과 언론은 나니와 안데르손이 올 시즌 맨유의 주력 멤버로 정착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지성이 지난 시즌 말미에 입은 부상으로 재활에 임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상황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겨울이적시장을 분기점으로 리그 적응을 마친 나니와 안데르손의 출장이 늘어났고,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하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올 초 복귀한 박지성은 지난 2일 풀럼전에서 335일 만에 골맛을 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지만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FA컵에서 결장하며 다시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현재 20승4무4패 승점 64점으로 리그 선수 아스날(19승9무1패, 승점 66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맨유의 상대는 올 시즌 단 1승(1승7무20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더비카운티다.
퍼거슨 감독은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던 나니와 안데르손 대신 비교적 부담감이 덜한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을 내보낼 공산이 크다.
박지성의 입장에서는 출전기회가 부여된다면 비록 약체팀이지만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박지성은 특유의 냉철함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서 나오는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것이 필요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오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더비 카운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29라운드 경기에 출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5년 맨유의 빨간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의 입지는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오웬 하그리브스와 루이스 나니, 안데르손이 맨유의 새 식구가 됐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잉글랜드 현지 축구 전문가들과 언론은 나니와 안데르손이 올 시즌 맨유의 주력 멤버로 정착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지성이 지난 시즌 말미에 입은 부상으로 재활에 임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상황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겨울이적시장을 분기점으로 리그 적응을 마친 나니와 안데르손의 출장이 늘어났고,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하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올 초 복귀한 박지성은 지난 2일 풀럼전에서 335일 만에 골맛을 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지만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FA컵에서 결장하며 다시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현재 20승4무4패 승점 64점으로 리그 선수 아스날(19승9무1패, 승점 66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맨유의 상대는 올 시즌 단 1승(1승7무20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더비카운티다.
퍼거슨 감독은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던 나니와 안데르손 대신 비교적 부담감이 덜한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을 내보낼 공산이 크다.
박지성의 입장에서는 출전기회가 부여된다면 비록 약체팀이지만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박지성은 특유의 냉철함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서 나오는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것이 필요할 전망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