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 다음 상대는 최홍만?

    스포츠 / 시민일보 / 2008-03-17 2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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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스포츠호치 ‘가능성 높다’ 보도
    ‘전율의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4)의 상대로 최홍만(28·사진)이 떠오르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지난 15일 1년 6개월 만의 일본무대 복귀전에서 화끈한 KO승을 보였던 크로캅의 다음 상대가 ‘거인’ 최홍만(28)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17일 보도했다.

    사사하라 케이이치 드림 이벤트 프로듀서는 “개인적으로 크로캅과 최홍만의 대결은 보고 싶은 경기다”고 흥미를 나타냈다.

    크로캅은 지난 1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종합격투기 ‘드림(DREAM)1’ 슈퍼파이트에서 미즈노 다츠야(일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1라운드 56초 만에 KO로 승리했다.

    이 신문은 “크로캅의 목표는 드림의 초대 헤비급 챔피언이다. 중량급의 선수층이 아직 얇아 올해는 타이틀매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사하라 프로듀서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 크로캅의 대결도 생각했지만 그 전에 어울리는 선수끼리의 대전이 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로캅의 대전 상대는 이른 시간 안에 결정할 것이며, 이르면 5월 11일 ‘드림3’에서 실현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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