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고향사랑도 챔피언

    스포츠 / 시민일보 / 2008-03-19 1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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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수산물홍보CF 무료 출연키로
    미국 PGA 프로골퍼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고향인 전남 완도의 수산물 홍보CF에 무료로 출연했다.

    완도군은 19일 “최경주 선수가 출연료 없이 청정해역 완도 수산물 홍보를 위한 CF 모델로 나섰다”고 밝혔다.

    최 선수는 지난 17일 제주도 발렌타인챔피언십 골프대회를 마친뒤 인천 스카이72골프클럽 바다코스에서 광고를 촬영했다.

    최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수산물 홍보를 위해 ‘건강의 섬 완도’ 브랜드 마크가 새겨진 골프공을 힘차게 날리는 장면이었다.

    이번 CF출연은 지난해 완도를 방문했을 당시 김종식 완도군수로부터 수산물 홍보에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뤄진 것이다. 최 선수는 쌀쌀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3시간 동안의 촬영을 소화했다.

    ‘저에겐 완도 수산물이 세계를 이기는 힘입니다. 마음껏 드십시오’란 주제의 이 CF는 4월초부터 공영매체를 통해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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