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북한이 남북축구 대결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상하이 훙커우스타디움에서 북한과 2010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 남북은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켜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1,토트넘 핫스퍼), 설기현(29,풀럼)등 해외파들을 모두 동원해 지난 2월 충칭 동아시아대회에서 챙기지 못한 승리를 가져 오겠다는 각오다.
이에 북한도 공격의 핵 정대세(24,가와사키)와 홍영조(26, FK 베자니야), 한국축구에 정통한 안영학(30,수원삼성) 등 해외파를 명단에 합류시켜 맞대응했다.
북한축구를 대표하는 이들 선수들은 대표팀의 최종예선행에 가장 큰 장애물로 버티고 있다.
◆‘북한의 루니’ 정대세, 그의 왼발을 막아라= 현재 북한 팀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선수는 J-리그서 뛰고 있는 정대세다. 재일동포 3세인 정대세는 어린 시절 일본에서 성장했다.
아이치 조선 중고급학교와 조선대에서 축구를 했던 정대세는 이 후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했다.
2006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정대세는 그 해 7월 19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무난히 첫 시즌을 치른 정대세는 2007시즌 12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정대세는 지난 해 4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AFC챔피언스리그 예선전(가와사키 3-0승)에서 2골을 뽑아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에서 이름을 날린 정대세는 북한을 위해 몸을 불사르기로 결정한다.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던 정대세는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일본과 북한의 경기를 지켜본 후 자신의 각오를 굳힌다.
북한대표팀에 합류한 정대세는 A매치 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08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골을 뽑아내며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브라질의 아드리아누를 가장 좋아한다는 정대세는 날카로운 왼발킥을 자랑하고 있다.
대표팀의 막내 이청용(20,FC서울)은 “정대세의 왼발 슈팅이 위협적이다”며 “경계심을 늦추면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축구의 실질적 에이스’ 홍영조= 동유럽 보스니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홍영조는 북한 축구의 실질적 에이스라고 평가받고 있다.
홍영조는 정대세가 등장하기 전 북한의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전술 변화로 이번 남북한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20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마친 뒤 “홍영조가 합류하면 북한의 전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허 감독은 “홍영조는 여러 면에서 참 뛰어난 선수”라며 “홍영조가 왼쪽 윙포워드로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른발 킥이 뛰어난 홍영조는 이미 아시아 무대에서 그 실력을 검증받았다.
홍영조는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2006도하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또한, 그는 지난 달 6일 치른 요르단과의 3차예선 첫 경기에서도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파워와 테크닉이 모두 뛰어난 홍영조는 이번 경기에서 우리 팀 경계 대상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상하이 훙커우스타디움에서 북한과 2010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 남북은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켜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1,토트넘 핫스퍼), 설기현(29,풀럼)등 해외파들을 모두 동원해 지난 2월 충칭 동아시아대회에서 챙기지 못한 승리를 가져 오겠다는 각오다.
이에 북한도 공격의 핵 정대세(24,가와사키)와 홍영조(26, FK 베자니야), 한국축구에 정통한 안영학(30,수원삼성) 등 해외파를 명단에 합류시켜 맞대응했다.
북한축구를 대표하는 이들 선수들은 대표팀의 최종예선행에 가장 큰 장애물로 버티고 있다.
◆‘북한의 루니’ 정대세, 그의 왼발을 막아라= 현재 북한 팀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선수는 J-리그서 뛰고 있는 정대세다. 재일동포 3세인 정대세는 어린 시절 일본에서 성장했다.
아이치 조선 중고급학교와 조선대에서 축구를 했던 정대세는 이 후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했다.
2006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정대세는 그 해 7월 19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무난히 첫 시즌을 치른 정대세는 2007시즌 12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정대세는 지난 해 4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AFC챔피언스리그 예선전(가와사키 3-0승)에서 2골을 뽑아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에서 이름을 날린 정대세는 북한을 위해 몸을 불사르기로 결정한다.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던 정대세는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일본과 북한의 경기를 지켜본 후 자신의 각오를 굳힌다.
북한대표팀에 합류한 정대세는 A매치 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08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골을 뽑아내며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브라질의 아드리아누를 가장 좋아한다는 정대세는 날카로운 왼발킥을 자랑하고 있다.
대표팀의 막내 이청용(20,FC서울)은 “정대세의 왼발 슈팅이 위협적이다”며 “경계심을 늦추면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축구의 실질적 에이스’ 홍영조= 동유럽 보스니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홍영조는 북한 축구의 실질적 에이스라고 평가받고 있다.
홍영조는 정대세가 등장하기 전 북한의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전술 변화로 이번 남북한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20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마친 뒤 “홍영조가 합류하면 북한의 전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허 감독은 “홍영조는 여러 면에서 참 뛰어난 선수”라며 “홍영조가 왼쪽 윙포워드로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른발 킥이 뛰어난 홍영조는 이미 아시아 무대에서 그 실력을 검증받았다.
홍영조는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2006도하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또한, 그는 지난 달 6일 치른 요르단과의 3차예선 첫 경기에서도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파워와 테크닉이 모두 뛰어난 홍영조는 이번 경기에서 우리 팀 경계 대상 1순위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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