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프랑스전 무승부

    스포츠 / 시민일보 / 2008-03-30 18:45:13
    • 카카오톡 보내기
    올림픽본선행 최종전서 판가름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접전 끝에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30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님의 라 파르나세 체육관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3조 2차전 경기서 25-25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프랑스와 함께 1승1무를 기록했으나 득실차에서 프랑스(+24, 한국 +14)에 밀려 조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30일 오후 10시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를 통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프랑스와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을 벌이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전을 14-13, 1점차로 앞서며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내리 2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다시 동점을 만든 뒤 프랑스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프랑스에 24-25 역전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명복희의 골이 성공, 25-25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35초전 우선희가 슛을 시도했으나 골망을 가르지 못해 결국 승리를 놓쳤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