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탱크’ 박지성(27)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년연속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구단으로 선정됐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인용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가치가 약 18억 달러(약1조8063억원)에 달해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구단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이 수치가 지난 시즌 맨유의 가치에 비해 24% 포인트 가량 상승한 액수로 맨유가 2009년에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포브스가 구단의 총 수익과 수익성, 채무의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12억8500만 달러(약 1조2895억원)로 2위, EPL의 아스날이 12억 달러(약 1조2042억원)로 3위를 유지, 지난해와 순위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가장 비싼 선수는 베컴
축구 선수 가운데에서는 미 프로축구(MLS) LA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이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를 밀어내고 세계 최고의 가치를 가진 선수로 등극했다.
베컴은 지난해 연봉 모델료 등으로 4900만 달러(약 491억7150만원)를 벌어 3300만 달러(약331억1550만원)의 호나우지뉴를 큰 차이로 압도했다.
리버풀은 10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11위에서 4위로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9억1700만 달러로 5위에 올랐고, AC밀란(7억9800만 달러, 6위)과 FC 바르셀로나(7억8400만 달러, 7위), 첼시(7억6400만 달러, 8위), 유벤투스(5억1000만 달러), 샬케04(4억7000만 달러, 10위)가 그 뒤를 이었다.
◆유럽 챔스리그 결승진출 덕
맨유가 내년에도 세계최고의 부자 구단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오는 22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것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의 편집장 잭 게이지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는 것은 맨유가 4500만 달러(약 451억5750만원)의 추가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에도 맨유가 세계최고의 부자구단의 위치를 이어갈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게이지 편집장은 “사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재정적으로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러나 유럽과 아시아의 팬층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어 실로 그 영향력은 막대하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맨유의 가치가 상승하는데에는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의 7만6000좌석에서 발생하는 어마어마한 입장권 수익이 구단의 미래 순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팀이 안고 있는 부채는 팀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지만 맨유는 유럽 최고의 현금 창출능력을 가지고 있는 구단”이라고 평가했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인용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가치가 약 18억 달러(약1조8063억원)에 달해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구단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이 수치가 지난 시즌 맨유의 가치에 비해 24% 포인트 가량 상승한 액수로 맨유가 2009년에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포브스가 구단의 총 수익과 수익성, 채무의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12억8500만 달러(약 1조2895억원)로 2위, EPL의 아스날이 12억 달러(약 1조2042억원)로 3위를 유지, 지난해와 순위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가장 비싼 선수는 베컴
축구 선수 가운데에서는 미 프로축구(MLS) LA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이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를 밀어내고 세계 최고의 가치를 가진 선수로 등극했다.
베컴은 지난해 연봉 모델료 등으로 4900만 달러(약 491억7150만원)를 벌어 3300만 달러(약331억1550만원)의 호나우지뉴를 큰 차이로 압도했다.
리버풀은 10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11위에서 4위로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9억1700만 달러로 5위에 올랐고, AC밀란(7억9800만 달러, 6위)과 FC 바르셀로나(7억8400만 달러, 7위), 첼시(7억6400만 달러, 8위), 유벤투스(5억1000만 달러), 샬케04(4억7000만 달러, 10위)가 그 뒤를 이었다.
◆유럽 챔스리그 결승진출 덕
맨유가 내년에도 세계최고의 부자 구단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오는 22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것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의 편집장 잭 게이지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는 것은 맨유가 4500만 달러(약 451억5750만원)의 추가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에도 맨유가 세계최고의 부자구단의 위치를 이어갈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게이지 편집장은 “사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재정적으로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러나 유럽과 아시아의 팬층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어 실로 그 영향력은 막대하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맨유의 가치가 상승하는데에는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의 7만6000좌석에서 발생하는 어마어마한 입장권 수익이 구단의 미래 순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팀이 안고 있는 부채는 팀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지만 맨유는 유럽 최고의 현금 창출능력을 가지고 있는 구단”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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