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그리피 주니어가 드디어 600홈런을 기록했다.
미 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켄 그리피 주니어(39·사진)는 10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돌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600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피는 1회초 1사 3루의 득점찬스에서 플로리다의 선발투수 마크 헨드릭슨(34)의 116km짜리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홈런(시즌7호)을 기록했다.
그리피의 600호 홈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6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으로 60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는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애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 윌리 메이스(660개), 새미 소사(609개) 등이다.
지난 198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리피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피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그리피의 뜻 깊은 600홈런에 힘입어 소속팀 신시내티 역시 9-4로 플로리다를 제압했다.
신시내티는 6-4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시내티는 9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아담 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조이 보토의 희생플라이, 폴 바코의 투런홈런 등을 더해 3점을 추가, 9-4로 달아나 플로리다에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이날 바코는 혼자 5타점을 올려 그리피의 600홈런을 축하했다.
미 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켄 그리피 주니어(39·사진)는 10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돌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600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피는 1회초 1사 3루의 득점찬스에서 플로리다의 선발투수 마크 헨드릭슨(34)의 116km짜리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홈런(시즌7호)을 기록했다.
그리피의 600호 홈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6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으로 60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는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애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 윌리 메이스(660개), 새미 소사(609개) 등이다.
지난 198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리피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피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그리피의 뜻 깊은 600홈런에 힘입어 소속팀 신시내티 역시 9-4로 플로리다를 제압했다.
신시내티는 6-4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시내티는 9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아담 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조이 보토의 희생플라이, 폴 바코의 투런홈런 등을 더해 3점을 추가, 9-4로 달아나 플로리다에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이날 바코는 혼자 5타점을 올려 그리피의 600홈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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