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22년 만에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는 18일(한국시간) 보스턴 TD뱅크노스가든에서 벌어진 NBA 파이널(7전4선승제) 6차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31-92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보스턴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7번째 챔피언반지를 끼게 됐고, 지난 1986년 휴스턴 로케츠를 꺾고 우승을 맛 본 이후 22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이와 함께 21년 전 레이커스에 당한 파이널에서의 패배도 깨끗히 설욕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NBA 파이널 ‘MVP’에는 폴 피어스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빅3’는 69점을 합작해 승리를 이끈 반면,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22득점)가 분전했지만 혼자 힘으로 보스턴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보스턴과 상승세 중인 레이커스의 초반 승부는 역시 박빙의 양상을 띠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한 골씩 주거니받거니 하던 경기는 2쿼터에 접어들어 급속도로 보스턴의 분위기로 흘렀다.
보스턴은 ‘빅3’ 케빈 가넷(26득점·14리바운드), 폴 피어스(17득점·10어시스트), 레이 알렌(3점슛 7개 포함 26득점)이 고른 활약을 펼쳐 레이커스를 압박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극도로 부진한 야투율(전반 8/27, 29.6%)과 리바운드(전반 14개)에서 열세를 보여 보스턴(전반 20/43, 46.5%, 리바운드 26개)에 주도권을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레이커스는 전반에만 11개의 실책을 범해 4개의 실책을 한 보스턴에 모든 면에서 뒤지기 시작했다.
결국 보스턴은 전반에만 58-35, 23점 차의 리드를 지키며 후반을 준비했다.
보스턴은 3쿼터에도 라존 론도(21득점)의 깨끗한 2점슛을 시작으로 순조로운 경기운영을 보여줬다.
레이커스는 많이 벌어진 점수 차이 때문인지 급격한 체력저하와 함께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보스턴의 기를 더욱 살려줬다.
보스턴은 시종일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손쉬운 승리를 거둬 파이널 우승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었다.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는 18일(한국시간) 보스턴 TD뱅크노스가든에서 벌어진 NBA 파이널(7전4선승제) 6차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31-92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보스턴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7번째 챔피언반지를 끼게 됐고, 지난 1986년 휴스턴 로케츠를 꺾고 우승을 맛 본 이후 22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이와 함께 21년 전 레이커스에 당한 파이널에서의 패배도 깨끗히 설욕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NBA 파이널 ‘MVP’에는 폴 피어스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빅3’는 69점을 합작해 승리를 이끈 반면,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22득점)가 분전했지만 혼자 힘으로 보스턴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보스턴과 상승세 중인 레이커스의 초반 승부는 역시 박빙의 양상을 띠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한 골씩 주거니받거니 하던 경기는 2쿼터에 접어들어 급속도로 보스턴의 분위기로 흘렀다.
보스턴은 ‘빅3’ 케빈 가넷(26득점·14리바운드), 폴 피어스(17득점·10어시스트), 레이 알렌(3점슛 7개 포함 26득점)이 고른 활약을 펼쳐 레이커스를 압박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극도로 부진한 야투율(전반 8/27, 29.6%)과 리바운드(전반 14개)에서 열세를 보여 보스턴(전반 20/43, 46.5%, 리바운드 26개)에 주도권을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레이커스는 전반에만 11개의 실책을 범해 4개의 실책을 한 보스턴에 모든 면에서 뒤지기 시작했다.
결국 보스턴은 전반에만 58-35, 23점 차의 리드를 지키며 후반을 준비했다.
보스턴은 3쿼터에도 라존 론도(21득점)의 깨끗한 2점슛을 시작으로 순조로운 경기운영을 보여줬다.
레이커스는 많이 벌어진 점수 차이 때문인지 급격한 체력저하와 함께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보스턴의 기를 더욱 살려줬다.
보스턴은 시종일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손쉬운 승리를 거둬 파이널 우승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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