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지바, 박주영 영입 추진

    스포츠 / 시민일보 / 2008-07-16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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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이 박주영(23, FC 서울)의 J-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 또 다시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 닛폰’은 16일 “제프 지바가 박주영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영의 J-리그 진출설이 터져 나온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다. 당시에도 영입을 추진했던 팀은 제프 지바였다.

    스포츠 닛폰은 “제프 지바가 지난 12일 구단 직원을 한국에 파견해 박주영의 상태를 최종 체크했다. 이적료 등 세부적인 내용에서 합의를 끝낸다면 올림픽 종료 후 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진행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스포츠 닛폰은 “박주영 본인이 일본에서의 플레이를 희망하고 있다. 제프 지바는 박주영에게서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활약한 최용수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리버풀 코치 출신인 알렉스 밀러(59, 스코틀랜드)를 영입한 제프 지바는 16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3무11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16경기에서 11골만을 기록하는 부진한 득점력으로 인해 박주영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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