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10-10 반드시 이룬다”

    스포츠 / 시민일보 / 2008-07-24 19: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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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올림픽委, 선수단 389명 명단 대회조직위에 제출
    25개 종목 출전… 박태환·女양궁팀 첫 금메달 도전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톱10’ 진입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 출전선수 및 임원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008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389명(선수 267·임원 122명)의 명단을 지난 22일 대회조직위원회(BOCOG)에 제출했다.

    이번 선수단 규모는 안방에서 열린 1988년 서울올림픽(602명)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428명), 2000년 시드니올림픽(398명)에 이어 역대 4번째로 큰 규모다.

    베이징올림픽은 총 28개 종목 중 302개의 세부종목에서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소프트볼과 여자축구, 트라이애슬론을 제외한 25개 종목에서 출전권을 획득했다.

    종목별로는 남녀가 모두 참가하는 하키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남녀 핸드볼(33명), 야구(26명), 육상(22명)이 뒤를 이었다.

    또 최연소 선수는 1992년 12월생의 여자 수영 배영 200m 강영서(14·정신여중2)로 선수단 최고령인 남자 마라톤 이봉주(38·삼성전자)와는 무려 24세 차이다.

    한국선수단 경기의 첫 스타트는 축구대표팀이 끊는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8월7일 카메룬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남자 수영 자유형 400m에 출전하는 박태환과 여자양궁 단체전에 출전하는 양궁대표팀은 선수단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정행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25일 오후 3시 출정식을 갖고 8월1일 본진이 베이징으로 떠난다.

    이어 2일부터 각 종목별 선수단이 경기 일정에 맞춰 결전의 장소로 이동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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