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윤석민, 베이징행

    스포츠 / 시민일보 / 2008-08-05 18: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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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임태훈 부진따라 교체 결정
    임태훈에서 윤석민으로 교체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김경문 감독(50, 두산 베어스)이 기술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현 투수 중 지난 4일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난조를 보인 임태훈(20·두산 베어스)을 대신해 윤석민(22·KIA 타이거즈)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태훈은 지난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6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11명의 타자를 상대로 3개의 탈삼진을 잡았지만 3피안타 2사사구를 내주며 1실점했다.

    더욱이 7회에는 선두타자부터 3타자 연속으로 출루를 허용해 무사 만루의 실점 위기를 허용,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의 1실점과 불펜 투수의 1실점은 의미가 다르다”며 “대표팀에 패전처리 투수는 없다. 지고 있어도 불펜이 잘 해 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윤석민은 올시즌 20경기에 나와 12승4패 평균자책점 2.47로 KIA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또 페넌트레이스 최근 5경기에서는 4승을 챙겼고 30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47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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