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핸드볼등 구기종목도 연일 승전보
한국의 초반 레이스가 기대 이상이다.
‘박태환 신드롬‘으로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베이징올림픽이 13일 대회 6일째에 접어들었다.
12일까지 한국의 메달집계 상황을 살펴보면 금 5, 은 6, 동메달 1개로 ‘스포츠강국’ 미국, 중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9일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진종오(29, KT)가 따낸 은메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합류했다. 이어 기대치 않았던 유도의 최민호(28, 한국마사회)가 남자 60kg급에서 지난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의 설움을 씻어내며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최고의 ‘히트상품’ 박태환(19, 단국대)은 한국 올림픽 수영 사상 최초로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여자양궁 역시 대망의 올림픽 6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줬다. 더불어 남자까지 단체전 3연패를 이뤄 남녀동반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이어갔다.
대표선발전에서 이원희(27, 한국마사회)를 꺾고 유도 73kg급에 출전한 왕기춘(20, 용인대)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극복, 은메달을 수확했고 김재범(23, 한국마사회), 남현희(27, 서울시청)도 각각 유도 81kg급과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천금 같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의 윤진희(22, 한국체대)도 기대하지 않았던 은메달을 한국선수단에 선사, 주목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이 개막하기 전, ‘10-10플랜(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을 앞세워 올림픽 목표를 공표했다.
하지만 현재 페이스라면 당초 세웠던 목표를 상향조정해도 무난할 정도이다.
여자역도 75kg이상급에 출전하는 장미란(25, 고양시청)의 금메달이 확실시 되고 ‘효자종목’ 양궁 남녀 개인전에서 최소 1개, 태권도에서 2개의 금메달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4년 전 아픔을 딛고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태영(28, 포스코건설)과 신예 김대은(24, 전남도청)이 나서는 체조 평행봉도 메달이 예상된다.
구기종목의 선전이 눈에 띈다.
여자핸드볼과 여자농구가 세계의 강호들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이며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연출하고 있다.
여자핸드볼은 12일 현재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미국, 일본, 쿠바를 누르고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야구도 빼놓을 수 없다. 야구팀은 13일 미국과의 경기에 이어 14일 중국, 15일 캐나다, 16일 일본, 18일 대만, 19일 쿠바, 20일 네덜란드와 풀리그를 펼친다. 8개 국가 중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이제 겨우 대회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선수단의 초반 선전이 돋보이는 2008베이징올림픽이다.
한국의 초반 레이스가 기대 이상이다.
‘박태환 신드롬‘으로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베이징올림픽이 13일 대회 6일째에 접어들었다.
12일까지 한국의 메달집계 상황을 살펴보면 금 5, 은 6, 동메달 1개로 ‘스포츠강국’ 미국, 중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9일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진종오(29, KT)가 따낸 은메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합류했다. 이어 기대치 않았던 유도의 최민호(28, 한국마사회)가 남자 60kg급에서 지난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의 설움을 씻어내며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최고의 ‘히트상품’ 박태환(19, 단국대)은 한국 올림픽 수영 사상 최초로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여자양궁 역시 대망의 올림픽 6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줬다. 더불어 남자까지 단체전 3연패를 이뤄 남녀동반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이어갔다.
대표선발전에서 이원희(27, 한국마사회)를 꺾고 유도 73kg급에 출전한 왕기춘(20, 용인대)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극복, 은메달을 수확했고 김재범(23, 한국마사회), 남현희(27, 서울시청)도 각각 유도 81kg급과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천금 같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의 윤진희(22, 한국체대)도 기대하지 않았던 은메달을 한국선수단에 선사, 주목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이 개막하기 전, ‘10-10플랜(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을 앞세워 올림픽 목표를 공표했다.
하지만 현재 페이스라면 당초 세웠던 목표를 상향조정해도 무난할 정도이다.
여자역도 75kg이상급에 출전하는 장미란(25, 고양시청)의 금메달이 확실시 되고 ‘효자종목’ 양궁 남녀 개인전에서 최소 1개, 태권도에서 2개의 금메달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4년 전 아픔을 딛고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태영(28, 포스코건설)과 신예 김대은(24, 전남도청)이 나서는 체조 평행봉도 메달이 예상된다.
구기종목의 선전이 눈에 띈다.
여자핸드볼과 여자농구가 세계의 강호들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이며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연출하고 있다.
여자핸드볼은 12일 현재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미국, 일본, 쿠바를 누르고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야구도 빼놓을 수 없다. 야구팀은 13일 미국과의 경기에 이어 14일 중국, 15일 캐나다, 16일 일본, 18일 대만, 19일 쿠바, 20일 네덜란드와 풀리그를 펼친다. 8개 국가 중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이제 겨우 대회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선수단의 초반 선전이 돋보이는 2008베이징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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