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최다승 경쟁 불꽃
김정남 “재미있는 얘깃거리”
울산현대의 김정남 감독(65)과 김호 대전시티즌 감독(64)의 프로축구 통산 최다승 경쟁에 불이 붙었다.
울산현대와 대전시티즌은 24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2008 10라운드에서 2-2로 비
겼다.
이날 울산은 전반 2분 일찌감치 터진 루이지뉴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19분 나온 우성용의 골로 2-0으로 앞서나갔
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28분과 추가시간 1분에 대전의 셀미르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2-2로 비기고 말았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 김정남 감독은 개인통산 203승166무150패를 기록했고, 대전 김호 감독은 이날 무승부 결과 203승146무169패로 1무를 추가했다.
양 감독은 현재 203승으로 프로축구 통산 최다승 감독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정남 감독은 경기 전 최다승 기록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서로 승수를 쌓으면서 경쟁을 벌인다면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여 최다승 기록에 대한 욕심을 굳이 숨기지는 않았다.
김정남 “재미있는 얘깃거리”
울산현대의 김정남 감독(65)과 김호 대전시티즌 감독(64)의 프로축구 통산 최다승 경쟁에 불이 붙었다.
울산현대와 대전시티즌은 24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2008 10라운드에서 2-2로 비
겼다.
이날 울산은 전반 2분 일찌감치 터진 루이지뉴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19분 나온 우성용의 골로 2-0으로 앞서나갔
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28분과 추가시간 1분에 대전의 셀미르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2-2로 비기고 말았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 김정남 감독은 개인통산 203승166무150패를 기록했고, 대전 김호 감독은 이날 무승부 결과 203승146무169패로 1무를 추가했다.
양 감독은 현재 203승으로 프로축구 통산 최다승 감독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정남 감독은 경기 전 최다승 기록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서로 승수를 쌓으면서 경쟁을 벌인다면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여 최다승 기록에 대한 욕심을 굳이 숨기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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