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50m 권총 우승

    스포츠 / 시민일보 / 2008-10-12 19:29:39
    • 카카오톡 보내기
    667.6점 쏴 대회新 세워
    ‘태극 총잡이’ 진종오가 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50m 권총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29·KT·사진)는 12일 오후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격 남자 일반부 50m 권총에서 결선 합계 667.6을 쏴, 대회신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고의 총잡이로 우뚝 선 진종오는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568점을 기록해 1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결선 합계 667.6점을 기록해 종전 대회신(667.3점)을 0.3점차로 경신했다.

    이대명(20, 한체대)은 658.6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길양섭(20, 한체대)은 656.2로 3위에 올랐다.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마라톤에서는 박주영(28, 한국전력공사)이 2시간23분0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6년 경북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박주영은 지난 해 대회에서는 4위에 그쳤으나 이날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최고의 ‘철각’으로 입지를 굳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