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부진은 3월 올림픽의 예선 참가 때문이다. WBC 대신 요미우리에 전념하겠다.”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사진)이 내년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시리즈 7차전이 끝난 뒤 이승엽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야구 인생에서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시즌을 총평한 뒤 “내년 봄에는 스프링캠프를 도중에 빠지지 않고,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이승엽은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요미우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가 일본시리즈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0.111(18타수 2안타). 특히 삼진은 무려 12개나 당해 아시아 홈런왕으로서 체면을 구겼다.
결국 요미우리는 세이부에 일본시리즈 패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사진)이 내년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시리즈 7차전이 끝난 뒤 이승엽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야구 인생에서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시즌을 총평한 뒤 “내년 봄에는 스프링캠프를 도중에 빠지지 않고,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이승엽은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요미우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가 일본시리즈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0.111(18타수 2안타). 특히 삼진은 무려 12개나 당해 아시아 홈런왕으로서 체면을 구겼다.
결국 요미우리는 세이부에 일본시리즈 패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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