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구 ‘양천구’ 뽑혀 2억 인센티브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12-03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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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2008 교통정책 인센티브 종합평가’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서울시가 실시한 ‘2008 교통정책 인센티브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총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 한해 동안 추진된 자전거 이용시설 및 정비, 교통사고 없는 서울 만들기,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업무택시활성화, 어린이보호구역개선, 주차관리개선, 교통질서 확립 등 7개 사업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구는 자전거 도로 확충 및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을 통해 적극적인 주민들의 자전거이용 생활화를 유도한 점, 교통안전 조기교육을 위한 어린이 교통공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그린파킹 사업의 활발한 추진, 업무택시 이용의 활성화 등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양천구에서는 신월~당산간 경전철의 조기 착공, 지하철 9호선 완공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빠르고 안전하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억원의 인센티브를 자전거 보관대 및 주차장 설치 등 자전거 관련 인프라 확충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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