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 대표팀, 쿠바 격파

    스포츠 / 시민일보 / 2009-01-22 19: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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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26 꺾고 2연승 질주
    제 2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 출전 중인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약체 쿠바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최태섭 감독(47·성균관대)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플리트의 스팔라디움 아레나에서 펼쳐진 쿠바와의 대회 예선 B조 4차전에서 31-26, 5점차로 승리했다.

    유동근(24·인천도시개발공사), 윤시열(25·하나은행) 등의 활약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유지한 한국은 후반 막판 이재우, 이은호(20·경희대) 등의 활약을 보태 31-26, 5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크로아티아, 스웨덴에 잇따라 패했던 한국은 20일 오전 쿠웨이트전 승리에 이어 1승을 추가, 예선전적 2승2패 승점 4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같은장소에서 크로아티아(3승)와 맞붙는 스페인(2승1패)이 패할 경우, 23일 오전
    2시 30분 펼쳐지는 스페인전 승패여부에 따라 대회 12강 본선진출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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