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뛰는 의정 日벤치마킹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9-02-01 16: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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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숙 양천구의원, 해외연수… 무사시노市서 환경녹지 배워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이성국) 소속 경영숙 의원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한 제1회 해외정책 연수에 다녀왔다.

    1일 구의회에 따르면 1월 18~24일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해외연수는 ‘공부하고 발로 뛰는 여성 지방의원, 일본에 가다!’라는 주제 아래 전국 기초·광역 여성의원 10여명이 참가, 일본의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둘러보며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지역에서의 여성정치세력화와 생활정치 실천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모임이다. 이번 해외연수에서는 일본의 무사시노시를 시작으로 세타가야구, 오오타쿠, 가와사키, 가나가와, 요코하마 지역을 둘러보며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각종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무사시노시를 방문, 공원녹지화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환경녹지사업과 녹지공간을 이용한 아파트 등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또 가나가와현의 지구환경연구전략기관을 방문, 학교와 기업, 정부가 함께하는 환경지도자 육성 사례를 살펴봤다. 아울러 요코하마시에서는 삐삐보육원을 찾아 보육시설과 운영현황 등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했다.

    경영숙 의원은 “이번 여성 지방의원 해외연수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의사와 이익을 대변하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양천구의 발전을 위하여 한층 더 심도 있는 전문지식을 쌓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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