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자진신고하라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9-02-02 17:50:30
    • 카카오톡 보내기
    광진구, 6월까지… 이행강제금 면제키로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지난해 말로 종료된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자진신고기간 동안 이행강제금 부과 및 형사고발조치를 유보해 지역내 상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자는 취지다.

    단, 음란·퇴폐적 내용 등으로 국민정서를 심히 해칠 우려가 있거나 도로교통 진행 및 보행자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단속을 계속하고 새로 설치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자진신고 대상 광고물은 미신고·미허가 및 수량초과 등 법령을 위반해 설치돼 있는 고정식 옥외광고물로, 이 기간내에 법적 요건을 갖춰 신고하면 광고물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이행강제금도 면제된다.

    구는 자진신고기간 동안 민원여권과와 도시디자인과에 전담 접수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옥외광고협회 광진구지회 등 관련단체를 통한 대행 접수도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시디자인과(02-450-7703)로 문의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