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물리학교실 내달 개강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9-02-03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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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서울대 초등생대상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지역의 우수한 예비과학도를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공동으로 과학 영재 양성을 위한 ‘주말 물리학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물리학교실은 과학적 재능이 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 등으로 그 역량을 제대로 발현시키지 못하고 있는 지역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12월 10개월 동안 월 2회 운영된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물리교육학과 교수, 대학원생 및 과학교사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맡으며, 선발된 예비과학도들을 대상으로 서울대가 마련한 교과서 중심의 물리심화 수업, 실험 등 각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된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각 초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추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성검사를 실시한 후 최종 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비는 전액 구가 지원한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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