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한달에 두번 쉽니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9-02-03 1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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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직원들 주변음식점 이용 권유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구내식당이 매월 2회 휴무에 들어간다.

    구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청 인근 500여곳의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정하고 13일부터 첫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서구 구내식당은 직원과 공익근무요원 등을 포함, 하루 평균 27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요금의 경우 직원과 공익요원은 2500원, 일반 주민들에게는 3700원의 밥값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세계적 경제위기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휴무제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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