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펼쳐야”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9-02-26 18: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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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의원들 ‘사회복지 전문과정’ 연수… 사회복지법 체계·조례제정과정등 배워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는 지난 23~25일 국회사무처가 주최한 사회복지 전문과정 지방의회 의원연수과정을 수료했다.

    26일 구의회에 따르면 47개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 제고와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전문지식 함양 및 지방의회간의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 연수는 사회복지 정책과 예산에 대한 이해,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사회복지법의 체계와 조례 제정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를 마친 의원들은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이 특정계층을 위한 서비스에서 벗어나 이제는 사회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바뀌어감에 따라 지역특성을 고려한 복지수요를 전망하고 복지자원의 조달ㆍ관리 및 사회복지전달체계를 지역 단위로 설계하고 추진할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종 복지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일선 복지행정 현장에서는 과도한 업무 부담이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행 체계로는 수혜대상자 선정의 비합리성, 복지서비스 정보 분산, 서비스 전달과정의 복잡성, 통합관리 부재 등의 문제점이 있으므로 사회복지 전달체계 구조를 수요자 중심, 맞춤형서비스 제공,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구의회는 지방자치단체에 사회복지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사후관리체계와 사회복지의 통합관리망 구축은 물론 독자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기반 마련에도 보다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종로구 지역사회복지의 정착을 위해 소외계층의 지원 확대나 장학사업, 자원봉사자 발굴, 민ㆍ관 협력사업 등 점점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맞는 사업의 개발에 앞장서 구민들이 더 좋은 복지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을 다할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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