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결산검사활동 종료

    지방의회 / 김유진 / 2009-06-07 12:39:06
    • 카카오톡 보내기
    나승혁 위원장, 결산검사강평과 함께 한 달간의 결산검사활동 종료
    최근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던 종로구의회 결산검사활동이 종료됐다.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는 나승혁 운영위원장과 황성철 공인회계사, 박영기 세무사가 최근 구의회 재무건설위원회실에서 결산검사 강평을 실시한 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결산검사대표위원인 나승혁 위원장은 강평에 앞서 “3334억원에 달하는 2008회계연도 예산운용 결과를 점검하는 결산검사가 예산편성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재삼 느낀 계기였다”며 “함께 수고해준 결산검사위원들과 종로구청 관계관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산검사의견이 종로구 재정계획의 효율적인 운영과 내년도 예산편성 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지방세 미수납액의 징수부진 이유와 세외수입 체납관리 및 사회단체보조금의 투명한 지급기준 수립, 복지관련 사회단체 회계처리와 도로개설에 대한 토지보상금 산정기준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결산검사 때마다 개선ㆍ보완점으로 지적되는 사항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 이에 대한 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구의회는 그동안 결산검사위원들이 작성한 2008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의견서를 토대로 23일 개회 예정인 제197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통해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