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의장 박재문)는 8일 오후 2시 장지천 버들1교 앞에서 열린 ‘장지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준공식’에 참석했다.

10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재문 의장과 박용모 부의장을 비롯한 박인섭 행정보건위원장, 문윤원 도시건설위원장, 박재범 의원, 김철한 의원, 최조웅 의원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장지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1단계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이번에 복원된 구간은 장지천 전체 연장 4Km 가운데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에서 탄천합류 지점을 잇는 1390m구간이다.

박재문 의장은 “장지천은 우리 모두의 것이며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만든 곳으로, 송파구 의원 모두도 장지천 복원에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존하고 지켜나가겠다”며 “장지천이 성내천과 함께 송파구, 나아가 서울에서 가장 걷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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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는 8일 오후 ‘장지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재문 의장(우측 일곱 번째)과 김영순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