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홍춘표)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189회 정례회’를 실시한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 및 현장 활동 등 위원회 활동과 2008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승인 및 금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30일 제2차 본회의가 열려 상정된 안건이 모두 처리될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구로구 주민투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동명칭 및 구역획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구유재산 및 물품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09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안 ▲개봉3구역(고척동311-14번지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정비 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에 대한 의견청취안 ▲구로구 2008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안 ▲2009년도 구로구 식품진흥기금 운용변경 계획안 등 총 7건이다.

특히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구 행정사무전반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구의회는 주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고 그 시정을 요구함으로써 행정개선 도모는 물론 구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의회에서는 이번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1일부터 3일까지 의원세미나를 진행,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서우선 소장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교수인 이대웅 박사를 초빙해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