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철식)가 제179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16~22일 구청과 도시관리공단, 주민센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성북구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무감사로 별도의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구성하지 않고 3개 상임위원회별(운영복지, 도시건설, 행정기획)로 소관업무 감사를 한다.

구의회는 16일 주민복지실, 뉴타운개발국, 기획재정국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보문, 월곡1동 등 주민센터 6곳을 포함, 21일까지 감사를 실시하고 22일 각 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건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의회는 주민복지실, 기획재정국 등을 비롯한 담당관 실·과로부터 수의계약현황 등 공통사항을 비롯해 운영복지 112건, 도시건설 103건, 행정기획 94건등 총 309건의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받은바 있다.

정철식 의장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성북구정에 대한 행정전반을 점검하고, 소관사무 전반에 대하여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 구 행정의 불합리한 요인을 지적, 개선하여 효율적인 행정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며 “행정의 투명성을 저해하거나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을 지적하여 시정하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