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24일 제172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2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기래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난 한달간 실시됐던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의 결과보고가 있었으며, 이와 함께 신당6동 구립도서관 부지매입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결과보고가 있었다.
또한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한양중학교 폐교반대 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지난 임시회에서 부결됐던 2건의 조례안에 대한 재심사가 이뤄졌다.
본회의는 정례회가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회기운영이 되도록 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모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는 김기래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지난달 6일부터 한달간 책임검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이혜경 의원의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결과보고가 있었다.
결산보고의 주된 내용은 ▲불용액 최소화하도록 예산편성시 사전조사 및 검토 ▲인적용역 대가 지급시 원천징수 누락,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대한 정산서의 적정성 등에 대한 관련 법규정비 등 대책 강구 ▲저소득층을 위한 예산의 적극 집행 ▲사업예산제도 정착 등이다.
결산검사 결과보고에 이어 신당6동 구립도서관 부지매입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선, 이하 조사특위)의 결과보고가 이어졌다.
조사특위 결과 ▲해당건물과 토지를 실거래가보다 48%나 높은 가격에 매입한 점 ▲불법무허가 건축물이 포함된 건물을 별도 조치없이 매입한 점 ▲계약관련 내부정보 유출 의혹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구의회에서는 조사특위 결과보고서 내용과 같이 검찰고발여부 결정을 위해 재적의원 9명 전원 참석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5표, 반대4표로 중구청을 검찰고발키로 의결했다.
또한 구의회는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위원장에 이혜경 의원, 부위원장에 김연선 의원을 선출했다.
이혜경 위원장은 “세입?세출 결산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는 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여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며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양중학교 폐교반대 특별위원회 구성건은 김연선 의원이 위원장, 양동용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연선 위원장은 “잘 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한양중학교가 폐교될 경우 관내 학생들은 근거리 통학의 이점과 중구청이 제공하는 급식 등 각종 서비스 수혜대상에서 배제되는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지역내 주민들의 폐교반대 민원을 청취하고 정리하여, 중구의회가 앞장서서 중부교육청 및 관계기관에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달 18일 제171회 임시회시 의결보류된 2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먼저 ‘서울특별시중구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구의회는 면밀한 검토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내달 9일 본회의에서 최종결정하기로 하고 의결보류했다.
또한 정동일 구청장으로부터 재의된 ‘서울특별시중구 선출직공직자의 공무국외여행에 관한 조례’는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4표, 반대5표로 부결됨으로써 재의요구가 받아들여졌다.
한편 이번 제172회 정례회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 및 2009년도 구정업무보고가 진행되며, 7월 7,8일 양일간은 구정질문이 이어진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있음) = 24일 열린 제17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모습
2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기래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난 한달간 실시됐던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의 결과보고가 있었으며, 이와 함께 신당6동 구립도서관 부지매입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결과보고가 있었다.
또한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한양중학교 폐교반대 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지난 임시회에서 부결됐던 2건의 조례안에 대한 재심사가 이뤄졌다.
본회의는 정례회가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회기운영이 되도록 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모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는 김기래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지난달 6일부터 한달간 책임검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이혜경 의원의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결과보고가 있었다.
결산보고의 주된 내용은 ▲불용액 최소화하도록 예산편성시 사전조사 및 검토 ▲인적용역 대가 지급시 원천징수 누락,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대한 정산서의 적정성 등에 대한 관련 법규정비 등 대책 강구 ▲저소득층을 위한 예산의 적극 집행 ▲사업예산제도 정착 등이다.
결산검사 결과보고에 이어 신당6동 구립도서관 부지매입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선, 이하 조사특위)의 결과보고가 이어졌다.
조사특위 결과 ▲해당건물과 토지를 실거래가보다 48%나 높은 가격에 매입한 점 ▲불법무허가 건축물이 포함된 건물을 별도 조치없이 매입한 점 ▲계약관련 내부정보 유출 의혹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구의회에서는 조사특위 결과보고서 내용과 같이 검찰고발여부 결정을 위해 재적의원 9명 전원 참석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5표, 반대4표로 중구청을 검찰고발키로 의결했다.
또한 구의회는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위원장에 이혜경 의원, 부위원장에 김연선 의원을 선출했다.
이혜경 위원장은 “세입?세출 결산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는 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여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며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양중학교 폐교반대 특별위원회 구성건은 김연선 의원이 위원장, 양동용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연선 위원장은 “잘 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한양중학교가 폐교될 경우 관내 학생들은 근거리 통학의 이점과 중구청이 제공하는 급식 등 각종 서비스 수혜대상에서 배제되는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지역내 주민들의 폐교반대 민원을 청취하고 정리하여, 중구의회가 앞장서서 중부교육청 및 관계기관에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달 18일 제171회 임시회시 의결보류된 2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먼저 ‘서울특별시중구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구의회는 면밀한 검토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내달 9일 본회의에서 최종결정하기로 하고 의결보류했다.
또한 정동일 구청장으로부터 재의된 ‘서울특별시중구 선출직공직자의 공무국외여행에 관한 조례’는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4표, 반대5표로 부결됨으로써 재의요구가 받아들여졌다.
한편 이번 제172회 정례회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 및 2009년도 구정업무보고가 진행되며, 7월 7,8일 양일간은 구정질문이 이어진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있음) = 24일 열린 제17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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