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14일 오후 3시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5대 중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5일 구의회에 따르면 개원 3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김기래 의장은 “제5대의 마지막 1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그동안 일어난 많은 일들은 중구의 희망찬 미래를 다져나가는 진통과정으로 너그러이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히며, “편안하고 살기 좋은 중구로 나가기 위해 앞으로의 1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의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발전적 설계와 실천에 힘쓸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의회운영위원장인 이혜경 의원으로부터 3년간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 의원은 “지난 3년간 정례회와 임시회를 총 39회 244일을 개회해 조례 제·개정안, 예산결산안, 청원 등 270여 안건을 심의·처리했으며, 특히 최근 1년간은 주민 복지 관련한 의원발의 조례제정이 활발해 어느 의회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런 한편 구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이고 있는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심도 있게 관찰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구민의 행복과 구의 발전에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날 행사에서는 소공동 진명화씨 외 156명이 모범주민 표창을 받았고, 중구구립합창단의 축가에 이어 주민과의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 있음)= 중구의회는 14일 ‘제5대 중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김기래 의장이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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