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1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에게 의정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민주적인 토론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20일 오후 3시 본회의장과 문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구산·가정·먼우금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의의회를 연다.

이날 초등학생들은 교내 슬리퍼형 실내화 착용금지안과 평가결과 공개 실시안 등을 상정, 시의원과 공무원의 역할을 분담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7개 학교가 참여하는 모의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인천시의회가 20일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모의의회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