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성환)가 최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74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1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과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09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를 보면 총 228억446만5000원 중 일반회계 219억4208만1000원과 특별회계 8억6238만4000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이달 2일부터 4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와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으며,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아울러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마지막 날인 10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의 건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공공용 폐쇄회로 운용 심의위원회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안전도시 사업추진 조례안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안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구의회 의견청취안 ▲공동주택관리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영구임대주택 등 단지내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조례안 등 총 10건이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