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사회복지시설 방문 통해 나누는 사랑 실천

    지방의회 / 김유진 / 2009-07-21 11: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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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 의원들이 최근 노인요양시설 및 중증장애인들의 특수교육시설을 방문해 선물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구의회는 구 의원들이 무료노인요양시설인 청운양로원을 위로방문하고, 중증 장애를 가진 20여명의 어린이들이 특수교육과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라파엘의 집을 방문해 정성이 담긴 선물과 마음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운양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무료양로원으로, 부양을 받지 못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 60명을 모시고 무료로 줘와 급식 및 일상생활 편의를 제공하면서 노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따라 기능 회복이나 기능의 감퇴방지를 위한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것.

    또한 라파엘의 집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천사’라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 이곳은 14명의 시각중복장애인이 입소해 있으며,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 정서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환 의장과 의원들은 “평생을 장애라는 고통으로 보내야 하는 이들에 대한 낯선 시선과 거리감을 없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 의원들은 이날 사회복지시설 방문 이외에도 노인들의 복지향상과 소외계층의 복지구현을 위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의 급식봉사활동 및 중고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판매지원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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