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희망근로 사업을 통한 회의록 전산화 작업 착수

    지방의회 / 김유진 / 2009-08-03 1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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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나동식)가 희망근로사업을 통한 구의회 회의록 전산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는 회의경과 및 결과 등을 적은 기록뿐 아니라 의사일정, 개의? 산회일시, 보고사항, 부의안건, 참고자료 등 회의에 관한 모든 사항을 총망라해 게재하는 것.

    제96회부터 현재까지의 회의록은 전산화 작업이 돼 있어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하나, 제1회부터 제95회까지는 전산화 작업이 이뤄져 있지 않아 구민들의 불편 등을 초래했었다.

    이에 구의회가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지난 6월3일 회의록 전산화 작업에 착수하게 된 것.

    이번 회의록 전산화 사업은 오는 11월말까지 4개월간 진행해 총 1만2251면(1~95회 본회의록 4498면, 상임위원회 회의록 7117면, 특별위원회 회의록 636면)을 개별 PC에 입력을 하고 입력한 회의록의 오탈자 확인 및 교정을 해 전용 프로그램으로 전환, 홈페이지에 등재해 구민 누구나 회의록 전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희망근로자 중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한 사람이나 또는 전산업무 경험이 있는 사람 중에서 9명을 선발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 특징.

    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록이 전산화되면 의회 회의록 전체를 구민이 열람할 수 있다”며 “회의록 입력 용역발주시 5000만원 예산절감 효과와 실질적인 업무 성과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
    은평구의회가 회의록 전산화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사진은 전산화 작업을 하고 있는 희망근로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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