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면서 20일에는 하루 최다 발병인 258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는 등, 신종플루 대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날씨가 싸늘해짐에 따라 신종플루 대유행이 시작되면 올 겨울까지 최대 23만명의 입원환자와 450~800만명의 외래환자가 생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상진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신종플루 대책과 관련, “당정회의에서 가을철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한 관리체계와 또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준비사항 등에 대한 대책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가 있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백신이 있는데, 타미플루의 경우 현재 전 인구 11%인 531만명분이 비축돼 있어 비록 부족하지만 구입하는 데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신의 경우 국내 제약사에서 생산에 들어간 상태지만 임상시험이 남아있어,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아무리 빨라도 11월 중순에나 판매가 가능하고 대량 비축에도 시간이 걸리게 된다.
하지만 신종플루가 대유행 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가 10~11월이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대책마련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늦게 마련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백신 문제만큼은 전 세계적으로 WHO에서 균주를 받아 단백질을 추출해서 백신을 만드는 과정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데도 10월 중하순 경이나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 문제는 소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 생산량 5백만명분, 그리고 해외 수입분 8백만명분 해서 전 인구의 27%, 총 1336만명분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발생한 감염자, 환자를 보면 한 71% 정도가 10대에서 20대의 젊은 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집단시설은 예방접종 계획이 잡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군대나 초중고 학생,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을 제외한 일반 성인들의 경우 내년 2월까지 백신접종을 받을 기회가 없는 것이 문제”라며 “비용엔 대한 건 국회에서 얼마든지 예산지원 하는 방법을 찾을 테니 국민 50% 정도까지의 백신을 최대한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 의원은 타미플루 치료제의 판매와 관련해 일선 약국들이 타미플루 거점약국으로 선정되는 것을 기피하는 것에 대해 “복주부에서 행정지도라든가 거기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거나 해서 하루빨리 정착이 돼야 한다”며 “대책을 긴급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보건당국은 날씨가 싸늘해짐에 따라 신종플루 대유행이 시작되면 올 겨울까지 최대 23만명의 입원환자와 450~800만명의 외래환자가 생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상진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신종플루 대책과 관련, “당정회의에서 가을철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한 관리체계와 또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준비사항 등에 대한 대책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가 있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백신이 있는데, 타미플루의 경우 현재 전 인구 11%인 531만명분이 비축돼 있어 비록 부족하지만 구입하는 데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신의 경우 국내 제약사에서 생산에 들어간 상태지만 임상시험이 남아있어,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아무리 빨라도 11월 중순에나 판매가 가능하고 대량 비축에도 시간이 걸리게 된다.
하지만 신종플루가 대유행 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가 10~11월이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대책마련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늦게 마련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백신 문제만큼은 전 세계적으로 WHO에서 균주를 받아 단백질을 추출해서 백신을 만드는 과정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데도 10월 중하순 경이나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 문제는 소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 생산량 5백만명분, 그리고 해외 수입분 8백만명분 해서 전 인구의 27%, 총 1336만명분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발생한 감염자, 환자를 보면 한 71% 정도가 10대에서 20대의 젊은 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집단시설은 예방접종 계획이 잡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군대나 초중고 학생,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을 제외한 일반 성인들의 경우 내년 2월까지 백신접종을 받을 기회가 없는 것이 문제”라며 “비용엔 대한 건 국회에서 얼마든지 예산지원 하는 방법을 찾을 테니 국민 50% 정도까지의 백신을 최대한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 의원은 타미플루 치료제의 판매와 관련해 일선 약국들이 타미플루 거점약국으로 선정되는 것을 기피하는 것에 대해 “복주부에서 행정지도라든가 거기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거나 해서 하루빨리 정착이 돼야 한다”며 “대책을 긴급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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