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신재학)가 19일 임시 의원회의를 열어 2010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과 같이 3846만원으로 동결키로 결의했다.
25일 구의회에 따르면 2010년도 의정비 동결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업예산을 늘려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동참하자는데 18명 전의원들의 합의하에 도출됐다.
신재학 의장은 “지금은 구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우선 생각할 때이며,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구의회가 더욱 심기일전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동결안 결의는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한 2010년도 지방의회 의정비 결정절차 등에 따른 구의회에 의견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의정비 동결이 결정됨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공청회 등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 결정절차 생략이 가능해졌다.
한편 사회 일각에서는 2006년부터 시행된 지방의원 의정비유급제 실시로 지역현안 등 각종 요구사항이 날로 전문화되고 증가하는 가운데 그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에 부합되는 의정비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25일 구의회에 따르면 2010년도 의정비 동결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업예산을 늘려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동참하자는데 18명 전의원들의 합의하에 도출됐다.
신재학 의장은 “지금은 구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우선 생각할 때이며,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구의회가 더욱 심기일전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동결안 결의는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한 2010년도 지방의회 의정비 결정절차 등에 따른 구의회에 의견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의정비 동결이 결정됨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공청회 등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 결정절차 생략이 가능해졌다.
한편 사회 일각에서는 2006년부터 시행된 지방의원 의정비유급제 실시로 지역현안 등 각종 요구사항이 날로 전문화되고 증가하는 가운데 그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에 부합되는 의정비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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