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재보선 참패에 이어 10월 재보선에서도 패배함에 따라 한나라당내에서 쇄신론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것과 관련, 진수희 의원이 “지금은 조기전대를 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인 진수희 의원은 2일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 “9월 전대(전당대회) 얘기가 나왔을 때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셨던 분들은 당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들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정기국회가 끝난 시점에서 과연 변화가 있을는지에 대해서 조금 회의가 들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전대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개인적 의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진 의원은 “그러나 몇 달 후의 상황은 굉장히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된다’, ‘안 된다’를 딱 잘라서 말씀드리기는 조금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4월 재보선 참패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까지 이어지면서 당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강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정청 쇄신 없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기대하기 힘들지 않겠냐는 분위기가 당내 팽배했으나 당에서도 몇 달 동안에는 그걸 뒷받침하고 앞서서 끌고나가기 위해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때와는 상황이 달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정기국회 끝날 때까지 많은 이슈들이 있기 때문에 2월 전당대회 가능성을 지금 시점에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인 진수희 의원은 2일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 “9월 전대(전당대회) 얘기가 나왔을 때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셨던 분들은 당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들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정기국회가 끝난 시점에서 과연 변화가 있을는지에 대해서 조금 회의가 들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전대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개인적 의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진 의원은 “그러나 몇 달 후의 상황은 굉장히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된다’, ‘안 된다’를 딱 잘라서 말씀드리기는 조금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4월 재보선 참패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까지 이어지면서 당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강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정청 쇄신 없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기대하기 힘들지 않겠냐는 분위기가 당내 팽배했으나 당에서도 몇 달 동안에는 그걸 뒷받침하고 앞서서 끌고나가기 위해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때와는 상황이 달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정기국회 끝날 때까지 많은 이슈들이 있기 때문에 2월 전당대회 가능성을 지금 시점에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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