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한국戰 정예멤버 출동

    스포츠 / 차재호 / 2009-11-04 11: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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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센, 아게르등 21명 명단 공개
    덴마크가 한국과의 친선경기에 정예군단을 이끌고 맞선다.

    덴마크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미국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 2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2010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 A조 1위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덴마크는 15일에 한국과 경기한 뒤 19일 미국과 또 한번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덴마크는 그 동안 유럽예선을 치른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는 대표팀 명단을 발표해 한국, 미국과의 친선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엿보였다.

    지금까지 107회의 A매치에 출전해 51골을 기록한 욘 달 토마손(33. 페예노르트)과 92경기에 출장한 데니스 롬메달(31. 아약스)은 한국이 반드시 경계해야 할 베테랑들이다.

    크리스티안 폴센(29. 유벤투스. 69경기 5골)과 다니엘 아게르(25. 리버풀. 29경기 3골)는 미드필더와 수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핵심 선수들이다.

    골키퍼 역시 프리미어리거 토마스 쇠렌센(33. 스토크시티. 83경기)이 든든하게 이름을 올렸지만, 아스날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형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21)가 부상으로 제외된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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