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마무리 투수 빌리 와그너(38)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애틀랜타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와그너와 1년간 700만 달러(한화 약 80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1년에는 6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 있고, 만약 구단이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와그너에게 25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이 지급된다. 만약 내년에 50경기를 마무리할 경우, 2011년 옵션은 자동 실행된다.
지난 1995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와그너는 1997시즌부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올해까지 385세이브를 올렸다.
좌완 투수로 100마일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는 와그너는 뉴욕 메츠 소속이던 지난 해 시즌 중반 팔꿈치 수술로 받은 뒤 올해 8월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곧바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됐다.
보스턴에서 셋업맨 역할을 맡은 와그너는 1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98로 팔꿈치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와그너는 홈구장 터너필드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내가 어릴적 존경했던 선수들이 활약한 애틀랜타에 합류해서 기쁘다. 이곳에서 뛸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와그너와 1년간 700만 달러(한화 약 80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1년에는 6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 있고, 만약 구단이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와그너에게 25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이 지급된다. 만약 내년에 50경기를 마무리할 경우, 2011년 옵션은 자동 실행된다.
지난 1995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와그너는 1997시즌부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올해까지 385세이브를 올렸다.
좌완 투수로 100마일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는 와그너는 뉴욕 메츠 소속이던 지난 해 시즌 중반 팔꿈치 수술로 받은 뒤 올해 8월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곧바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됐다.
보스턴에서 셋업맨 역할을 맡은 와그너는 1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98로 팔꿈치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와그너는 홈구장 터너필드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내가 어릴적 존경했던 선수들이 활약한 애틀랜타에 합류해서 기쁘다. 이곳에서 뛸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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