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최고, “금연, 절주 운동 필요”

    정치 / 전용혁 기자 / 2009-12-10 14: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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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재정에 엄청난 문제를 가져올 것”
    [시민일보] 연말을 맞아 주류, 담배 등의 소비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 정의화 최고위원이 금연ㆍ절주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의사 출신인 정의화 최고위원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보도를 보니 국민의 기대수명이 80대로 가고 있는데 지금 우리 사회에 보면 아주 안 해도 될 배려가 많은데 그것이 담배와 술”이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금연운동에 대한 국회차원의 정책과 지원 ▲술 섞어 마시지 않기 ▲섞어 마신다면 물, 얼음과 같이 섞어 마시기 ▲국민 앞에서 술로 건배를 하는 모습 보이지 않기 ▲TV에서 담배 피는 장면 보이지 않기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한나라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명은 늘어나고 있는데 건강수명은 71세”라며 “이것이 나중에 국가의 재정에 엄청난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는 걱정이 돼 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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