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노르웨이를 1점차로 물리쳤다.
이재영 감독(53. 대구시청)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첫 경기에서 노르웨이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28-27로 이겼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4강에서 노르웨이에 석연치 않은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국은 본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4강행에 청신호를 밝힐 수 있게 됐다. 예선에서 1승1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날 2승째(1패)를 거뒀다.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노르웨이에 내리 골을 헌납하며 1-5로 밀렸던 한국은 정지해(24·삼척시청. 4골)가 2골을 내리 넣은 뒤 유은희(19·벽산건설. 7골)가 연속 3골을 작렬해 7-7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0분 김온아(22·벽산건설, 6골)와 우선희(31·삼척시청, 1골), 정지해 등이 득점포를 폭발시켜 12-9까지 앞섰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추격도 거셌다. 한국은 전반 25분여부터 노르웨이에 내리 3골을 내주며 동점까지 따라잡혔고, 13-14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노르웨이에 리드를 내준 한국은 내내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며 한때 노르웨이에 4점차(16-20)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문필희(27·벽산건설, 5골)가 후반 15분부터 3분여 동안 3골을 폭발시켜 기세를 다시 끌어올린 한국은 후반 22분께 유은희와 김차연(28·대구시청, 3골)이 잇따라 골을 터뜨려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서로 번갈아 골을 주고 받아 1점차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 한국은 26-27로 뒤진 후반 29분 김차연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종료 10초를 남겨놓고 문필희가 역전골을 작렬해 승리를 가져왔다.
노르웨이는 막판 2번의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재영 감독(53. 대구시청)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첫 경기에서 노르웨이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28-27로 이겼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4강에서 노르웨이에 석연치 않은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국은 본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4강행에 청신호를 밝힐 수 있게 됐다. 예선에서 1승1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날 2승째(1패)를 거뒀다.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노르웨이에 내리 골을 헌납하며 1-5로 밀렸던 한국은 정지해(24·삼척시청. 4골)가 2골을 내리 넣은 뒤 유은희(19·벽산건설. 7골)가 연속 3골을 작렬해 7-7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0분 김온아(22·벽산건설, 6골)와 우선희(31·삼척시청, 1골), 정지해 등이 득점포를 폭발시켜 12-9까지 앞섰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추격도 거셌다. 한국은 전반 25분여부터 노르웨이에 내리 3골을 내주며 동점까지 따라잡혔고, 13-14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노르웨이에 리드를 내준 한국은 내내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며 한때 노르웨이에 4점차(16-20)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문필희(27·벽산건설, 5골)가 후반 15분부터 3분여 동안 3골을 폭발시켜 기세를 다시 끌어올린 한국은 후반 22분께 유은희와 김차연(28·대구시청, 3골)이 잇따라 골을 터뜨려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서로 번갈아 골을 주고 받아 1점차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 한국은 26-27로 뒤진 후반 29분 김차연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종료 10초를 남겨놓고 문필희가 역전골을 작렬해 승리를 가져왔다.
노르웨이는 막판 2번의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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