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에 의료·의약품 지원

    정치 / 전용혁 기자 / 2009-12-22 14: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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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보건복지재단 출범
    [시민일보] 개발도상국에 의료 및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인적지원 육성 및 교류사업을 실시하는 ‘사단법인 지구촌 보건복지재단’(가칭)이 22일 출범했다.

    재단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한나라당, 민주당 등의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민간과 협력해 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국인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개발도상국에 대한 민간 무상원조를 활성화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재단 창립 취지를 밝혔다.

    창립준비위원장은 전혜숙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문창진 포천중문의대 보건복지대학원장, 강보영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 김범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태천만 아프리카 박물관장, 박연준 일간보사 대표,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이사장이 맡았다.

    한편 이날 국회 대회의실에서는 김형오 국회의장, 이윤성 부의장, 민주당 정세균 대표, 이강래 원내대표, 변웅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총회가 실시됐다.

    김형오 의장 등은 축사를 통해 “지구촌의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ㆍ의약품 등 보건복지 분야 무상원조는 인류번영과 세계평화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지구촌보건복지재단’이 민간 무상원조의 새 지평을 열고 인도주의적 실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구촌 보건복지재단이 국제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여 외교역량과 국가 경쟁력을 키워나가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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