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만의 폭설' 곳곳서 사고 잇따라

    경인권 / 차재호 / 2010-01-04 21: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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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6건·건물붕괴우려 2건등 방생
    [시민일보] 4일 내린 폭설로 인천지역 주요 도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와 함께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인천시는 37년만에 내린 폭설로 이날 오후 1시 현재 교통사고를 비롯해 미끄러짐 사고와 건물 붕괴우려가 있는 건물 안전조치 등 모두 29건의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는 6건이 일어났으며 눈길 미끄러짐 사고가 20건, 건물 붕괴우려가 2건, 눈쌓임으로 인한 민원 1건 등이 일어났다.

    이날 새벽4시35분께 남동IC~인천항 방면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엔진이 꺼진 채 방치돼 있어 새벽길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켰다.

    이어 새벽 4시45분께 신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서울 방면에서 영종대교로 진입하려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급회전해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서구 심곡동 원창삼거리에서 3중 추돌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이중 운전자 2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특히 서구 마전동 한일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도로에서 주민 A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골반에 부상을 입어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눈길 미끄러짐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남동구 남촌동 618 S공업 가건물과 남구 학익동 백학초교 앞 고속도로방음벽이 폭설을 못이겨 붕괴위험에 놓이자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설차를 급파, 쌓인 눈을 치워 붕괴사고를 예방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최악의 폭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제설작업에 열중하고 있지만 워낙 눈이 많이 내려 시민들 각자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ug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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