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들에게 총격을 당해 사상사고를 당한 토고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
토고대표팀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앙골라에서 개막하는 2010아프리칸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무장괴한의 습격을 당해 9명이 사상하는 피해를 입었다.
버스를 이용해 앙골라 국경을 넘은 토고대표팀은 9일 새벽 카빈다 지역을 통과하던 중 무장괴한들에게 피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분에 걸친 총격으로 인해 버스 운전사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선수 2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고대표팀의 주장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6. 맨체스터 시티)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안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떠날 것"이라고 최악의 경우 대회에 불참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그는 "동료들과 상의해 우리의 경력과 삶, 가족들에게 최선의 결정을 내리겠다"며 "많은 동료들은 떠나는 것을 원하고 있다. 그들은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버스 운전사를 죽였고, 그 후에는 버스를 운전할 사람이 없었다. 이렇게 살아있는 것이 꿈만 같다"는 아데바요르는 "부상당한 사람들을 병원으로 옮기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아직도 당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겠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전 세계의 축구 축제가 될 2010남아공월드컵의 개막을 5개월 가량 앞둔 상황에서 열리는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서 선수단을 상대로 한 피격 사고가 일어나면서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게 됐다.
토고대표팀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앙골라에서 개막하는 2010아프리칸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무장괴한의 습격을 당해 9명이 사상하는 피해를 입었다.
버스를 이용해 앙골라 국경을 넘은 토고대표팀은 9일 새벽 카빈다 지역을 통과하던 중 무장괴한들에게 피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분에 걸친 총격으로 인해 버스 운전사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선수 2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고대표팀의 주장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6. 맨체스터 시티)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안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떠날 것"이라고 최악의 경우 대회에 불참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그는 "동료들과 상의해 우리의 경력과 삶, 가족들에게 최선의 결정을 내리겠다"며 "많은 동료들은 떠나는 것을 원하고 있다. 그들은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버스 운전사를 죽였고, 그 후에는 버스를 운전할 사람이 없었다. 이렇게 살아있는 것이 꿈만 같다"는 아데바요르는 "부상당한 사람들을 병원으로 옮기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아직도 당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겠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전 세계의 축구 축제가 될 2010남아공월드컵의 개막을 5개월 가량 앞둔 상황에서 열리는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서 선수단을 상대로 한 피격 사고가 일어나면서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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