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용 외국인 급증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0-01-10 17: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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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27만명으로 개항이후 최대치
    [시민일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내국인은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의 총 출·입국자 수는 2530만7191명으로 2008년도 2762만9298명에 비해 8.4% 감소했다.(승무원 포함)

    이 가운데 내국인은 1502만9732명으로 2008년 1867만2344명에 비해 무려 19%나 줄었다.

    반면 외국인 출·입국자는 개항 이후 최대치인 1027만7459명으로 2008년 895만6954명에 비해 14% 이상 크게 늘었다.

    국적별로 보면 일본인이 303만 명으로 43.7%를 차지했고 중국인 121만 명(17.4%), 미국인 65만 명(9.3%), 대만인 41만 명(5.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출입국사무소는 신종 인플루엔자 A 유행과 경기침체 등이 내국인 여행객 감소에 영향을 줬고 대중국 개별관광 비자 발급 간소화, 엔·달러화 강세, 한류 열풍 등으로 외국인 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116만 명으로 2008년에 비해 0.8%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방문 취업자 등 외국인 근로자가 56만6000명(48.4%)로 가장 많았고 결혼이민자 12만5000명(10.7%). 유학생 8만명(6.9%) 등이었다.

    인천공항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지난달 내국인 여행객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면서 경기 회복 등으로 올 여행객 수는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ug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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