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구제역 차단 방역체계 가동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0-01-11 17: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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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인천시가 구제역(제1종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가축 질병이 확산될 우려를 막기 위해서다.

    11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방역을 위해 방역비 1억5000만원을 강화군 등 군·구 방역부서에 긴급 배정하고 예찰 요원 96명을 편성해 축산 농가에 대한 임상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축산 농가에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방역 관계기관이 보유한 소독차량 5대와 소독장비 20대를 이용해 매일 1차례 이상 차단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양, 사슴처럼 발굽이 2개인 동물이 걸리는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세계동물보건기구(OIE)도 가장 위험한 A급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 가축 사육 농가는 총 1170가구(7만7857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소 772가구(2만4200마리), 돼지 127가구(4만9740마리), 산양 150가구(3259마리), 사슴 121가구(1658마리)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가축이 심하게 침을 흘리거나 몸에 물집이 생기고 보행에 이상을 보일 경우 구제역을 의심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증상이 보이면 지체없이 시 가축방역상황실(032-440-4391~3)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ps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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