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뱅 감독 ""이범호, 시범경기 전경기 출전"

    스포츠 / 차재호 / 2010-01-12 1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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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상태 좋다고 생각"" 1루·3루 번갈아가면서 시험 할 듯"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령탑 아키야마 코지(48) 감독이 이범호(29)가 일본 야구에 빨리 적응해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했다.

    소프트뱅크 홈페이지는 12일 "오는 2월 20일부터 연습경기를 계획하는 아키야마 감독이 이범호를 중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이범호의 몸상태는 좋다고 생각한다. 경기에 많이 나오는 것이 본인의 불안감도 없앨 수 있고, 자신도 그게 더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며 "시즌 전 모든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 출장 기회를 줄 생각이다"고 소견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 프로야구는 1월 초부터 캠프를 시작하는 것이 통례다"며 이범호가 첫 일본 캠프에 대비해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만큼 실전 감각을 키우기를 기대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이범호에게 중심 타선을 맡기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고, 1루와 3루 수비를 번갈아가며 시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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